비자발적 퇴사로 인해 실업을 하게 되면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실업급여는 가만히 있는다고 누가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퇴직자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과정이 살짝 복잡하기도 하지만 수급액을 생각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업급여 신청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워크넷 구직 등록
2. 고용보험 홈페이지 실업급여 신청
3.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이수
4. 수급자격 신청서 인터넷 제출
5. 구직급여 신청 – 관할지 고용보험센터 방문
6. 구직활동
7. 실업인정 신청
워크넷 구직 등록
‘워크넷’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정보와 직업-진료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정보 사이트로 실업급여 신청 전에 워크넷에서 구직 등록을 먼저 해야 합니다. 실업급여 신청 후에는 워크넷에서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이경우 실업인정일에 따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므로 의외로 편리합니다.
♧ 워크넷 구직등록 순서 : 회원가입 → 이력서 등록 → 자기소개서 등록 → 구직등록
1. 회원가입
워크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합니다. 회원가입은 개별 아이디를 등록해도 되고, 네이버, 카카오 아이디로 간편 가입 또는 통합 ID로 가입하면 고용노동 관련 사이트를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구직신청을 하면 구직 회원으로 전환되어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2. 이력서 등록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구직활동 시 워크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등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워크넷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고 <마이 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 타입은 기본형, 학력·활동 중심형, 경력 프로젝트 중심형, 훈련·자격 중심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기본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력서 내용 중에는 개인 정보와 학력사항만 필수이고 나머지는 선택사항입니다.
3. 자기소개서 등록
워크넷으로 구직활동을 하게 되면 대부분 자기소개서 제출이 필수 서류입니다. 이에 미리 자기소개서를 대략적으로 작성해 두고, 구직활동 시 각 회사에 맞게 수정하는 것이 편합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으로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과 입사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 등을 적으면 됩니다. 성장과정이나 자신의 특장점은 남들과 다른 차별성이 있을 때만 적는 것이 좋습니다. 채용담당자도 너무 길거나 평이한 내용의 자기소개서는 제대로 읽지도 않으니 짧고, 임팩트 있게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구직 등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록이 끝나면 구직신청을 합니다. <마이페이지>로 들어가면 구직신청이 가능합니다. 구직신청을 하면 구직활동 가능 기간을 알려주는데 이는 자동 연장되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구직신청 시 연락처 공개 여부 및 구직신청 내용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이제 워크넷에서의 구직 등록이 끝났으므로 고용보험 홈페이지로 들어가 실업급여를 신청해 보겠습니다.